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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지만 강했던
영상을 만드는 것을 업으로 삼은 이후, 소위 말하는 '리더'라 불리는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여러 브랜드의 대표, 대기업의 CEO. 그들을 카메라 앞에 세우고, 카메라 뒤에서 지켜보는 시간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것들이 있다. 그 사람에게서 풍기는 공기 같은 것. 말투, 시선, 침묵하는 방식. 그리고 그 안에 녹아 있는 철학.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브랜드를 키워온 저력,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 물론 사람마다 색은 달랐다. 솔직히 말하면, 나의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볼 때 "저 자리까지 도대체 어떻게 갔을까" 싶은 사람도 간혹 있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런 사람에게조차 반드시 한 가지 이상은 배울 것이 있었다. 그리고 결국, 공통점은 존재했다. '일단 해' 정신. 실행력. 뻔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건 정말이다. 이리 죽으나 저리 죽으나 일단 해보고 죽자 그런 전사같이 용맹한 마인드. 그 무모한 도전이 아니었다면, 그들은 결코
민령 김
3월 20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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